오랫동안 사용하던 HP프린트가 노화(?)로 언제 저 세상으로 갈지 모르는 불안감에...ㅎ

대체할 프린터로 C5005d를 검토하다가 스캐너도 교체할때가 되어 우선 복합기를 경험해보기로 했다.

미리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가격과 해상도 등을 검색해보니 후지제록스 제품이 눈에 들어왔고

우리 업무환경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복합기 SC2020으로 결정했다. 

보라낭자? 이 분이 이쪽에 좀 유명하신가?^^ 인터넷 글이 눈에 쏙 들어온다. 

블로그에 설명이 자세하다. 아니 깔끔하다. 소비자가 뭘 원하는지 좀 아시는듯...!! Ok~~~ㅎ

그래도 가격이 중요해서 딴데 함 알아보고.....  근데 어? 여기 가격도 좋으네.... 바로 주문!!

전화설명도 깔끔한데 배송은 총알이다.... 오전에 주문하고 저녁에 받았다...

원래 다음날 받기로 했는데 마침 근처에 댁이 있는 설치기사분이 퇴근길에 설치해 주신다고 했다.

(근데 송파 거여와 양재는 좀 거리가 되는데...ㅎ)

어찌됐던 퇴근도 반납하고 늦게 설치하러 오신 이재성주임에게는 미안했지만

그래도 빨리 설치했으면 하는 마음에 감사했다. (배도 고팠을텐데....^^)

설치가 깔끔하다... (근데 왜이리 잘 생겼지? 남자가 봐도 너무 잘 생겼는데....ㅎㅎ)

설치와 테스트를 끝내고 네트워킹을 하려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말썽이다.

어떻게던 해결해보려고 이것저것하다가 너무 늦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문제가 해결이 안돼 오히려 자신이 미안하다고...ㅎ

다음날 확인해보니 공유기가 문제!! 이놈도 교체.... 도대체 성한 놈(?)이 없다.

컴퓨터의 노후화와 기타 작업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해결해보고자하는 의지가 대단하다.... 내가 미안할 정도로~~

기본적인 작업환경을 갖추고 다시 셋팅예정~~~~ 또 귀찮게 할듯...ㅎ

보라낭자의 세심함과 이재성주임의 업무처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원래 이런데 글을 올리는 사람이 못되는데.. 그저 감사함에~~~

오늘은 기분좋은 날로 기억될듯....^^